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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행동주의 이론에서 보는 인간의 성격

행동주의 이론에 따르면, 인간의 개인적인 성격은 학습에 의해 형성된다. 이는 고전적인 조건 형성과 조작적 조건 형성을 이용한 모든 보상과 처벌의 경험을 통해 인간의 행동이 각인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간의 성격

자아 

 

잠재적 자아에 대한 개념은 최근에 제기된 이론 방향이다. 이 이론에 따르면, 성공적인 자아, 사랑받는 자아, 부유한 자아 등 자신이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에 대한 비전을 잠재적 자아가 발전시킨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자아에는 무직 상태의 자아나 외로운 자아처럼 우리가 두려워하는 자아의 모습도 포함되어 있다. 잠재적 자아는 우리가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자아는 느낌, 생각, 행동이 형성되는 중심적인 자리를 차지한다. 자신의 가치에 대해 어떤 느낌을 갖는지가 성격에서 매우 중요하게 작용된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 높은 자기 가치 의식을 가진 사람은 자기 가치 의식이 낮은 사람보다 사회적 교류가 더 많고 약물에 중독될 가능성도 적다. 자기 가치 의식이 낮을 경우에는 자기 자신 또는 타인의 기대에 상응할 수 없다는 느낌에 강한 지배를 받는다. 그런 사람들은 자주 절망적이고 불행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유리한 관점에서 바라보기 때문에 자신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이런 현상을 자기가치에 대한 왜곡현상이라고 부른다. 그래서 좋은 성과를 가져왔을 때는 그것이 자신의 능력이라고 여기고, 실패했을 때에는 외적인 환경 탓으로 돌리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자기 가치에 대한 왜곡현상은 우리의 평안을 위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두려움과 우울증으로부터 우리의 자신감을 보호한다. 

 

 

지능 

 

지능은 사회적으로 만들어진 이론적인 구조이다. 지능의 정도는 환경에 대한 이해와 환경 안에서의 생활에 영향을 미친다. 지능은 경험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기존의 지식을 새로운 상황에 적용하는 능력이다. 지능은 문화에 따라 서로 다르게 파악된다. 서양 문화에서는 인식에 관련된 과제를 해결하는데 커다란 성과 능력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며, 아시아 문화에서는 사회에서 세련된 행동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들은 대부분 한 가지 분야에서만 훌륭한 성과를 보인다. 자연과학에 뛰어난 사람이 있는 반면에, 외국어에 재능이 있거나 글쓰기 분야에서 창의적인 능력을 보이는 사람이 있다. 이러한 사실은 지능이 여러 가지 능력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가정으로 이어진다.

 

찰스 스피어먼은 지능의 두가지 요소 이론을 개발하였다. 그의 이론에 따르면, 모든 지능적인 성과에 관여하고 있는, 보편적인 하나의 요소로서 g요소(일반적인 지능)가 있고, 서로 여러 개가 종속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는 S요소(특수한 지능)가 있다. 

 

감성지수

 

감성지수는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대하는지에 있어서 결정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여기에서는 인지와 감정의 표현이 중요하다. 높은 감성지수를 가진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처지를 잘 이해하고 그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잘 돕는다. 높은 감성지수는 종종 직장, 사랑, 가족 안에서의 성공과 깊은 연관이 있다. 

 

 

(심리학, 니콜레 랑어, 혜원출판사, 2008)